'강화역사박물관' 23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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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23일 개관
  • 김주희
  • 승인 2010.10.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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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있던 유물 한 자리에 모아 전시

취재:김주희 기자


강화역사박물관 전경

'강화역사박물관'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강화고인돌 공원(하점면 부근리) 옆에서 그동안 각지에 흩어져 보관됐던 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박물관을 개관한다.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2003년도부터 박물관 설립을 추진, 7년여의 시간과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강화역사박물관은 터 1만5449㎡에 건축 연면적 4233㎡로 철근콘크리트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2층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신미양요 당시 전투장면을 재현한 모형이 사실적으로 구현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군은 박물관 개관에 앞서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박물관을 돌며 유물확보를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1200여점에 달하는 유물을 확보했으며, 10여명에게 250점에 달하는 귀중한 문화재를 기증 또는 기탁 형식으로 받아 전시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개관식 후 바로 옆 고인돌 공원에서는 '2010 강화고인돌문화축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예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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