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음악회'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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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음악회' '12시 15분'
  • 김주희
  • 승인 2010.10.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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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23일부터 12월까지 5회 진행

취재:김주희 기자

부평아트센터가 '로비음악회'를 마련했다.

해누리극장(대공연장) 로비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12시 15분'은 십정동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점심시간에 진행한다. '12시 15분'은 보통 공연이 정시마다 이뤄지는 통상적 관례를 깨고 시간과 공간, 형식의 틀을 새롭게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10월 23일(토)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로비음악회 '12시 15분'은 '퍼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예술고등학교 음악과, 미추홀오페라단, 구보탄츠떼아터 등 인천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꾸며진다.  아트센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예술단체에 발표기회를 줘 인천의 문화인프라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23일 첫 무대는 남성6인조 브라스밴드인 '퍼니밴드'가 문을 연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그룹(금관5중주)답게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3일(토)에는  인천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과 인천을 대표하는 무용단체이자 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구보탄츠떼아터가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인천예고는 'Nella Fantasia' 'You raise me up', '미녀와 야수' '냉정과 열정 사이'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을 중심으로 합창과 연주무대를 선보인다. 구보탄츠테아터는 현대문명 속에서 인간 아름다움에 대한 본질을 그린 '유토피아'를 무대에 올린다.

11월 27일(토)과 12월 11일(토)에는 미추홀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된다.

마지막 12월 25일(토)에는 오르가니스트 김지리의 오르간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명지대학교 용인콘서바리토 오르관과 교수인 김지리는 '착한 오르가니스트 김지리의 오르간 이야기'를 통해 발레 '호두까기인형'과 영화 '미션' 주제곡 등 명곡들을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로 전달해 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문의 :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 대표전화(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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