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선거, 맹성규 1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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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선거, 맹성규 1위 달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6.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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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민주당 맹성규 41.0% vs 한국당 윤형모 10.2%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맹 후보 측은 방송3사(KBS·MBC·SBS)가 1~3일 칸타퍼블릭·코리아리서치센터·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6.13 국회의원 재보선 여론조사’에서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지지율 41.0%로 1위를 자치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형모 후보는 10.2%, 바른미래당 김명수 후보는 2.9%,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1.0%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맹 후보와 한국당 윤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30.8%포인트다.

 적극 투표층에서의 지지도는 맹 후보 47.3%, 윤 후보 11.6%, 김 후보 2.5%, 이 후보 0.9%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1위 맹 후보와 2위 윤 후보의 격차가 35.7%p로 더 벌어진 것이다.

 맹성규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도 1위를 차지했는데 19~29세 34.3%, 30대 46.9%, 40대 59.0%, 50대 38.4%, 60대 이상 24.9%였다.

 1위와 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0대에서 55.5%p(59.0% 대 3.5%)로 가장 컸고 60대 이상에서 1.5%p(24.9% 대 23.4%)로 가장 작았다.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서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5%, 자유한국당 11.0%, 바른미래당 2.7%, 정의당 3.9%로 나타났다.

 남북관계 변화에 대해서는 83.4%가 긍정적으로 평가(매우 긍정적 39.9%, 대체로 긍정적 43.4%)했고 10.0%는 부정적으로 평가(대체로 부정적 6.3%, 매우 부정적 3.7%)했다.

 투표 의향층은 86.8%(꼭 할 것 78.1%, 아마 할 것 8.7%)에 달했고 비 투표층은 7.2%(못할 수 있음 3.7%, 전혀 않을 것 3.5%)에 머물렀다.

 방송 3사의 이번 여론조사 중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는 ‘칸타코리아(칸타퍼블릭)’가 맡았는데 1~3일 선거구민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선 41%, 무선 59%) 방식의 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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