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공창제도와 일본군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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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공창제도와 일본군 위안부'
  • 김주희
  • 승인 2010.10.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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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29일 박물관대학 강의

취재: 김주희 기자

'위안부' 피해여성 김순덕씨가 그린 '그 때, 그 곳에서'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29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박정애(숙명여대) 박사를 초청, '일제시기 공창제(公唱制)와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박물관 대학을 연다.

박물관 대학은 시립박물관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 마지막 강좌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에서 합법적으로 존재했던 성매매에 대해서 알아본다.

공창제가 어떠한 정치적 성격을 가졌으며, 군 전용 '위안소' 제도로 바뀌게 되었을 때 근대 우리 여성들이 얼마나 커다란 폭력 앞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는가를 고민해 본다.

일본의 침략전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일본 군대가 가는 곳에는 이른바 '위안소'가 설치되고, '위안부'가 된 여성들이 생겨났다.

박 박사는 과연 오늘날 이들을 '위안부'라고 불러도 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박물관 대학은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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