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버스 환승객 이동 동선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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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버스 환승객 이동 동선 최소화해야"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8.09.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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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가정, 계양, 인천대입구, 귤현, 청라국제도시역 환승비율 절반 이상"

 


인천시내 88개 도시철도 역사 중 버스 환승통행량은 주안, 계양, 동암, 부평, 부평구청역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역사의 총이용량 대비 환승비율은 평균 20.5%로 이중 가정, 계양, 인천대입구, 귤현, 청라국제도시역은 50% 이상으로 환승통행 집중역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가정역은 환승통행 비율이 70.1%로 가장 높아 청라 등 내부 환승거점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반면 계양, 동암, 주안 ,부평구청역은 서울, 경기 통행이 잦은 광역 환승거점으로 조사됐다.

 

 

인천연구원은 6일 2018 정책연구과제 ‘도시철도·버스 환승실태 분석 및 시설물 개선방향 연구’에서 2017년 10월 평일 하루 수도권 교통카드 자료를 활용하여 환승 특성에 대해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연구원은 이와함께 '원도심 도시철도 역사 인근에서 공통적으로 차량과 보행 흐름에 상충이 발생하고 유효도로폭이 확보되지 않아 불편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의 도시철도, 버스환승 여건을 장래 개발계획에 따라 종합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환승객 이동 동선의 최소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승실태 분석 결과, 도시철도·버스 환승통행량 상위 5개소는 총통행량이 많은 경인선을 중심으로 주안, 계양, 동암, 부평, 부평구청역이며 승·하차량 대비 환승비율이 높은 지점은 청라국제도시, 계양, 귤현, 가정, 인천대입구였다. 또 인천 1호선과 2호선에서 환승비율이 높은 상위 5개 지점은 가정, 귤현, 간석오거리, 동막, 인천대입구역으로 조사됐다. 인천 2호선 개통 이후 역사별로 환승통행량의 변동을 가져왔는데, 검암역은 환승통행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부평구청역은 변화가 크게 없었다.
 
영종도 4개 역사를 제외한 84개 역사 중 보행이동 시간과 버스 대기시간을 종합한 총환승시간은 평균 9.2분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역사별로 보행이동시간과 버스대기시간의 편차가 있어 소요 시간에 따라 환승 통행여건을 개선해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천연구원은 환승통행 주요 역사 5곳, 간석오거리 계산 부평구청 가정 인천대입구역 등에 대한 사례를 조사해 <표3>과 같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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