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삶 담긴 '황해연극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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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삶 담긴 '황해연극제' 연다
  • 이병기
  • 승인 2010.11.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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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12월4일, 나이와 지역 넘어선 '지역연극축제'

취재: 이병기 기자

인천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 '삶'이 담긴 연극제인 2010 황해연극제 '우리함께 마실 가보자'가 (사)인천민예총 연극위원회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펼쳐진다.

인하대학교 후문 근처 학산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황해연극제는 물적, 인적 자원이 많이 투입되는 대규모 축제는 아니지만, 친근하고 소박한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연극제다.

인천민예총 관계자는 "전문극단을 비롯해 인천의 생활연극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생활연극모임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청소년 극단, 지역아동센터 연극 동아리 모임, 실버극단 학산까지 나이와 지역을 넘어서 어우러진 지역연극축제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20일 칙칙폭폭 인형극단 '개구리네 한솥밥'을 시작으로 주말과 화요일, 수요일에 한 차례씩 열리며, 12월4일 나무닭움직임연구소 노래 꼭두놀음의 '공장의 불빛'을 끝으로 연극제의 막을 내린다. 

27일 예술마당 살판 가족극 '학수고대'와 마지막 공연은 작품 당 1만원이며 다른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32-261-7327
홈페이지: http://cafe.daum.net/ystheater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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