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내 행복"
상태바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내 행복"
  • 송정로
  • 승인 2010.11.1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문화포럼' 창립총회 16일 인천시평생학습관서

행복문화포럼 준비위원회가 기획위원회를 열고 있다.
“삶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을 어떻게 키워나가고, 어떻게 후손에 이어줄 것인가?”

‘아름다운 공존의 지혜’를 고민하며, 자신과 공동체의 행복을 이루기 위한 ‘행복문화포럼’ 창립총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인하대 김흥규 명예교수 등 대학교수 49명, 홍배식 숭덕여고 교장 등 학교장 50명이 참여하는 등 학계,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과 종교계, 기업인 등 모두 14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행복문화포럼’은 ‘급진적, 예측 불가능의 변화, 무원칙의 변화의 시대’에 디지털 혁명의 파고, 지식·정보 경쟁력의 파고에 휩쓸려 지적(知的) 당혹감과 가치관의 방향감 상실 상태에 빠져있는 현대인의 삶을 조망하고, 자기 행복의 수준을 끌어 올리며 자신의 강점을 강화시키기 위한 과학적인 해법을 찾아 나선다.

이와 관련해 포럼 관계자는 “‘타인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하는 길’, ‘남을 사랑하는 일’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며 나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결론으로 내린 것이 21세기의 뇌과학이 발견한 과학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복이나 불행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속성을 가졌고, 개인의 문제인 동시에 공동체의 문제이므로, 우리는 행복을 배우고 실천해야 하며 가족과 자녀, 이웃들에게 가르치고 전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 후 ‘인경영연구소’ 윤태익 박사가 ‘다름의 행복학’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