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내달부터 발급... 올해 지원액 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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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내달부터 발급... 올해 지원액 8만 원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1.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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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발급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2월 1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올해는 전년대비 1만 원이 증액된 8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하여 발급되는 카드다.
 
지난해까지 개인당 연 7만원이 지원되었으나, 금년에는 1만원을 상향하여 연 8만원씩 지원된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만원씩 증액해 10만원 지원 계획이 목표다.
 
특히, 금년부터는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자들도 문화누리카드 중복 신청이 가능해졌다. 작년에 비해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체육사 등 가맹점이 크게 확대된 것도 특이점이다.
 
이와 별도로 섬지역인 옹진군의 경우 발급대상자의 사용 편의를 위해 문화누리 물품구매 대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는 대상자가 도자기 및 수공예품 등의 물품을 구매하고 택배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옹진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발급이 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의 거주지 관할구청 혹은 거주지 관할의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발급 전 관할구청에 개별 문의를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복지시설 내 대상자 및 거동불편자 등 움직임에 불편함 혹은 제한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의 위임양식으로 대리 신청이 가능하고, 이 역시 관할구청에 문의해 안내 받으면 된다.
 
발급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고,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시와 일선 군·구 관계자들은 “문화누리카드 사업 예산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 대상자의 60% 정도만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신청 및 발급을 받아야 하고, 발급받은 금액을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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