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수구 대표 도서관 송도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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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수구 대표 도서관 송도에 건립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7.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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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디지털켜뮤니티 융합…연수구, 타당성 최종용역보고회
 
연수구는 29일 영상회의실에서 연수구 대표도서관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연수구는 30일 송도국제도시에 독서문화와 디지털·커뮤니티가 융합된 친환경 핵심 인프라시설로 연수구 대표 도서관을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구는 29일 영상회의실에서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고남석 구청장 등 구 관계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대표도서관 건립 타당성 검토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송도지역은 구가 운영 중인 7개 공공도서관 중 소규모 도서관 3곳만 위치하고 있어 전국 평균 1인당 장서수 2.15권에 비해 0.88권으로 도서관 건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도심(9천437㎡)의 절반도 안되는 도서관 면적(3천708㎡)에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 도서관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2022년까지 인구 4만3천명 당 1개 도서관을 확충한다는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라 대부분 소규모 도서관에 주민 4만9천명당 1개관에 불과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에따라 지난 3월 토지주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수구 대표 도서관이지 복합문화공간을 겸한 랜드마크 도서관의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구는 송도동 115의 2 9천427㎡ 부지에 본관 1층을 어린이자료, 카페테리아, 커뮤니티공간 2층을 개방형열람공간과 종합자료이용공간, 3층을 디지털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본관을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하고 별관에도 전시이벤트실과 디지털미디어 체험영상실, 열람실, 옥상정원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용역 설문조사 결과에서 구민이 희망하는 도서관 부가기능으로 ▲공연·영화(60.6%) ▲카페·식당(44.2%) ▲전시시설(27.6%)을 원했고, 중요시설로는 ▲문화예술(51.7%) ▲커뮤니티(38.9%) ▲체험(32.1%)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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