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왈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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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왈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김주희
  • 승인 2010.12.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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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8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공연

취재: 김주희 기자

태싯그룹


인천문화재단이 경쾌한 '왈츠'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기획공연으로 '2010 함께 만드는 콘서트, 인천왈츠'를 준비했다.

왈츠는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무곡. 프랑스 혁명 이후 19세기 사회변혁의 시대에 계급간 벽을 허물기 위해서 추었던 춤이자, 소통과 조화를 상징하는 음악이다. 왈츠는 소통과 조화를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꾸민다.

특히 재즈와 합창, 오케스트라 분야 3인의 마에스트로가 '시민'과 호흡을 맞춘다.

정성조 교수우리나라 재즈 발전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정성조 서울예술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아, 인천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인천 유일의 재즈빅밴드인 '인천재즈앙상블'과 멋진 하모니를 연출한다.

인천지역 유일의 시각장애인 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는 이경구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교감을 나눈다.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현악오케스트라를 꿈꾸고 있다.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인 인천시립합창단 윤학원 예술감독은 인천시민합창단과 함께 천상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인천시민합창단은 시민합창단 평화바람과 인천남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의 오프닝은 '태싯그룹'(Tacit Group)이 맡는다. 태싯그룹은 미디어아티스트 가재발(본명, 이진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장재호 교수가 이끈다.

컴퓨터를 이용해 비주얼과 비주얼퍼포먼스를 접목시켜 무대를 꾸민다. 이번 무대에서는 인천 문화예술의 역사적 장면과 시민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이날 공연의 사회는 배우 오지혜가 맡는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무대는 시민과 함께 리듬을 타고 호흡하며 하모니를 만드는 무대가 될 것이다"면서 "예술가와 시민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정한 교감을 이루는 경쾌한 무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다.

공연 관람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하면 된다.

공연 문의: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2- 455-7143, 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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