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부터 세계문학까지' 다양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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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부터 세계문학까지' 다양하게 즐기기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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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근대문학관서 <한국문학포럼>, <세계문학특강> 개최

인천문화재단이 한국문학포럼과 세계문학특강을 각각 개최·진행한다.

오는 11일(금) 오후 2-6시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개최되는 문학포럼 <미스터리와 한국사회>는 그간 주목받지 못한 한국 추리소설의 과거·현재·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할 계획이다.  

기조 강연은 '김성종' 소설가(한국추리문학관 관장)가 대표작 <최후의 증인>에 대해 강연한다. <탐정의 탄생:한국 근대소설의 기원과 역사>의 저자 '박진영' 교수(성균관대 국문과)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추리소설을 대표하는 '마츠모토 세이초' 학예사가 기념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추리소설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의 저자 서미애 작가도 자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문학이 있는 저녁-세계문학특강>이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과 작가에 대한 강좌이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선 총 7개의 노벨상 수상작 및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북아메리카, 유럽 등 다양한 대륙과 언어의 수상작이 소개될 계획이다.

7명의 노벨상 수상 작가는 인도의 '타고르'(1913년 수상), 콜롬비아의 '가르시아 마르케스'(1982년 수상), 미국의 '유진 오닐'(1936년 수상), 중국의 모옌(2012년 수상), 프랑스의 사르트르(1964년), 아프리카의 나딘 고디머(1991년 수상), 루마니아의 '헤르타 뮐러'이다.

40여년 간 외국어번역에 힘 쓴 김화영 교수(고려대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특강 '한국 작가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 '번역의 문제'도 예정돼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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