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방헬기 조종사 4명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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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방헬기 조종사 4명 채용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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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헬기 2대에 올해 초부터 조종사 달랑 4명

               


인천시가 소방항공대 조종사 채용에 나섰다.

시는 소방헬기 조종사 4명을 뽑기 위해 ‘2019년 제3회 지방소방공무원 경력채용시험(항공분야) 시행계획 공고’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조종사 채용계급은 지방소방위(경찰의 경위에 해당)로 응시자격은 ‘항공안전법에 의한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육상다발 자격증을 취득한 후 회전익항공기 조종경력이 2년 이상이고 ▲회전익항공기 조종 경력 총 1,500시간 이상 ▲최근 3년 이내 회전익항공기 비행경력 ▲전자전파통신기사 또는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계기비행 자격증 ▲항공신체검사증명 제1종의 조건을 모두 갖춘 자’다.

응시연령은 23~45세로 군 복무 기간에 따라 1~3세(1년 미만 1세, 1~2년 미만 2세, 2년 이상 3세) 상향 조정된다.

채용 일정은 다음달 16~25일 원서접수, 내년 1월 13~17일 실기시험(시뮬레이터평가), 22~23일 인·적성검사, 2월 4~5일 면접, 7일 최종합격자 발표(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2대의 헬기를 운용 중으로 8명의 조종사(항공대장 제외)가 필요하지만 올해 초 2명이 명퇴하면서 조종사는 4명만 남은 상태다.

소방항공대 조종사 부족은 인천 뿐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벌어지는 현상으로 최근 실시한 합동채용에서 인천소방본부 항공대 조종사 지원자는 단 1명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채용에서도 조종사 확보에 실패할 경우 결원상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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