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수도권에 한파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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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수도권에 한파 예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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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한파, 강풍,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


    


엿새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기습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존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밤 사이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수능 당일인 14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가능성이 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또 13일 오후부터 14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 서해중부해상에서는 물결이 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14일 최저기온은 서울과 수원이 영하권(–1도)으로 떨어져 전날보다 6~8도 낮아지는데다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가량 더 낮아지는 만큼 수험생들은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수도권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의 중기예보를 보면 13일의 최저·최고기온이 서울 6/14도, 인천 9/14도, 수원 5/14도이고 14일에는 –1/5, 1/5, -1/5도로 크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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