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관악단 10일 정기연주회 마련
취재: 김주희 기자
연수구립관악단이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만 모아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무대는 연수구립관악단과 함께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전인근, 바리톤 권용만이 꾸민다.
이종관 상임지휘자 지휘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도니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베르디의 '디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한다.
연수구립관악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립 관악단이다.
2002년 창단해 월미국제음악제와 제주국제관악제 등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고 있다.
매년 4회 정기연주회를 펼치고, 소외계층을 찾아가 음악을 선사하는 등 연간 크고작은 공연을 25회 이상 소화하고 있다.
클래식은 물론, 세미클래식, 영화음악, 째즈음악, 현대음악, 국악과 접목음악,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맞는다.
이번 제36회 정기연주회는 10일 오후 7시30분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다. 공연을 관람하려면 연수구 인터넷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문의:연수구 문화체육과(☎032-810-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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