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3~5지구 연결 보행육교 공사로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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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3~5지구 연결 보행육교 공사로 교통 통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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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연말까지 시청역사거리~극동아파트사거리 110m 구간 부분 통제


중앙공원 3~4지구 연결 보행육교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중앙공원 3~5지구 연결 보행육교 설치공사로 인천시청 앞 도로(구월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인천시는 중앙공원 3~4지구 육교 공사를 위해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청역사거리~극동아파트사거리 110m 구간의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12월 14일 오후 11시~15일 오전 3시와 15일 오후 11시~16일 오전 3시에는 전면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4~5지구 육교 공사와 관련해서는 YMCA사거리~대우재사거리 100m 구간이 12월 8일 오전 4시~9일 오전 4시 전면 통제된다.


중앙공원 4~5지구 연결 보행육교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시청역사거리~극동아파트사거리 구간은 교통 통제 기간에 왕복 6차로 중 양측 2차로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왕복 4차로(양측 1·3차로)로 줄어들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미추홀구 관교동~남동구 간석동을 잇는 폭 100m, 길이 3.9㎞의 중앙공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6지구가 들어선 이후 1992년 본격 조성이 시작돼 2005년 9개 지구가 모두 완공됐다.

여의도공원(22만9,539㎡)의 1.5배가 넘는 중앙공원(35만2,539㎡)은 인천의 유일한 띠 형태 공원으로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해왔으나 6개의 도로에 의해 단절됨으로써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3~5지구를 공중보행통로로 연결하는 ‘중앙공원 활성화 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6월 보행육교 공사에 착공했다.

3~4지구 연결 보행육교는 폭 3.5m, 길이 60.6m(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51m 별도)이고 4~5지구 연결 보행육교는 폭 3.5m, 길이 63.6m(경사로 44.2m 별도)다.

35억원(국비 10억원, 시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중앙공원 3~5지구 연결 보행육교는 내년 5월 개통 예정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3~5지구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중앙공원 전체를 보행육교로 연결하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 없이 보다 편리하게 산책을 즐기는 등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청 앞 도로의 불가피한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 및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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