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208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지역 기업들은 원가상승과 인력난으로 가장 큰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2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경영애로에 대한 기업인 의견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29.8%가 올해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원가상승'을 꼽았고 다음으로는 '인력난'(25%)과 '자금난'(23.8%)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내년에도 '원가상승'(28.6%), '인력난'(21.1%), '자금난'(21.4%)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조달 원인에 대해서는 '판매대금 회수 지연'(34.2%)과 '판매부진 및 매출감소'(26%)를 들었다.
인력난의 경우 '고급-숙련인력의 수급 불균형'(28.3%)과 '이직에 따른 잦은 인력이동'(20.2%)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인천상의는 이 같은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내년에는 현장방문과 기업지원 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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