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한류관광 대형촬영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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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한류관광 대형촬영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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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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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객 유도해 한류콘텐츠 제작현장 홍보할 터"


스튜디오 조감도

한류열풍에 또 한번 불을 당길 대형스튜디오가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다.

디케이 홀딩스(DK holdings)는 여의도와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터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작시설을 개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DK holdings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에 위치한 미단시티(MIDAN CITY) 내 문화시설용지에 700평 규모 촬영스튜디오 1개동과 700평 규모 특수 촬영스튜디오 1개동, 500평 규모 세트전시장과 관광시설 1개동, 부가상품 판매시설 등을 설립할 예정으로 최근 리포인천개발(LIDC)과 계약을 체결했다.

DK 한류관광 스튜디오는 오는 3월 착공해 6월 완공,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 창고형 스튜디오와 달리 DK 스튜디오는 독립된 대기실과 스텝 회의실, 대본 연습실, 체력 단련실 등 제작에 편리한 기본 시설과 촬영에 필요한 특수시설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스튜디오로 거듭나 콘텐츠 제작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류관광 스튜디오는 할리우드식 투어시스템을 적용해 인천국제공항 환승객들을 유도해 한류콘텐츠 제작현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입지적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DK Holdings 관계자는 "기존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는 제작사와 방송사 위주였지만 오는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인 DK한류관광 스튜디오는 국내 최대로 운영됨으로써 콘텐츠 시장의 기반시설 운영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DK Holdings는 미단시티 내 엔터테인먼트센터 개발을 5년간 준비해온 회사로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와 아카데미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DK Holdings와 계약을 한 리포인천개발(주)(LIDC)는 LIPPO그룹과 인천도시개발공사,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해 만든 S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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