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서 통합·신설하는 직제 개편 단행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9일 국제사무차장직을 신설하고 일부 부서를 통합·신설하는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1총장 1차장 4본부 1단 12부였던 조직위 직제는 1총장 2차장 4본부 1단 12부 3팀으로 변경됐다.
이번 개편의 중심인 국제사무차장직에 이탈리아 대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김중재(59)씨를 임명했다. 외교관 활동으로 다져진 국제통으로 불리는 김 사무차장은 지난 2006년부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역임하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경력이 영입배경이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사무차장직에 걸맞은 인사를 영입함에 따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등 교류와 마케팅 관련 국제분야에 전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중심 체제를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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