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저소득 학생 방과후 학교 예산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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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저소득 학생 방과후 학교 예산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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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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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인당 지원금액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증가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지원사업인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예산으로 지난해의 54억3천600만원보다 67%(36억2천만원) 증가한 90억5천7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1인당 최대 지원금액은 지난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초·중·고교생들이 학기 중 경제적 부담 없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나 학교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으로 판단해 추천한 학생들이다.

지난해엔 3만2천89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연간 지원받는 금액이 늘어나 방과후 학교 참여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수혜 대상 학생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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