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동 중앙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명절인 설을 맞아 27일 오후 2∼6시 인천 서구 가정동 중앙시장과 동구 송현동 송현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형 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인터넷쇼핑몰 등의 신 소비문화 확산으로 경쟁력을 잃어 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인천중기청의 설명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구청과 동구청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소상공인지원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등 유관 단체 직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시장바구니 배포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홍보와 이 상품을 이용, 설 상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설 대목을 앞두고 전통 재래시장에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움츠린 시장 상인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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