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포서 포토데이 행사 개최 - 올 시즌 유니폼 공개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티무르 카파제(30 Timur Kapadze 사진)를 영입했다.
카파제는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나서 조별 예선리그부터 한국과 3-4위전 등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카파제는 키 185cm, 몸무게 77kg으로,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수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헤딩력은 물론 날카로운 패스와 중거리 슈팅력도 갖추고 있다.
200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2008년 현 소속팀인 분요드코르로 이적한 카파제는 10시즌 동안 225경기에 출전 4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카파제는 200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월드컵 지역 예선 등 모두 80차례의 A매치에 출전, 7득점을 올렸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0시 전지훈련중인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2011 K-리그 포토데이 행사를 갖고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석했던 유병수를 비롯해 전재호, 정혁, 이재권, 송유걸 등이 참가한다.
또 올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카파제, 디에고, 바이아 등 외국 선수와 배효성, 정인환, 김명운 등 이적선수들이 첫 선을 보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달 괌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7일부터 목포에서 올 시즌 개막을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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