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여새 - 송도에서 첫 관찰
상태바
황여새 - 송도에서 첫 관찰
  • 김대환
  • 승인 2011.02.2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환의 새 이야기]
황여새 - 인형같은 새

황여새는 유라시아 북부에서 번식을 하고 중위도 지역에서 월동을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는 늦겨울인 요즘 시기에 관찰되는 녀석입니다.
몇년 전 계양산에서도 관찰되었고 인천대 교정에서도 관찰되었습니다.


요즘은 미사리 지역에서 관찰되어 많은 탐조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녀석들이 인천 송도에서도 관찰되는군요. 


황여새와 같이 다니는 녀석 중에는 홍여새라고 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황여새보다는 좀더 귀하지요. 보통 황여새와 홍여새가 같이 다니는데,
송도에서는 아쉽게도 황여새만 관찰되고 있답니다.


녀석들이 즐겨 먹는 먹이로는 향나무 열매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향나무에 매달려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사람을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찌리리~찌리리~' 하고 울기 때문에 새소리를 듣고도 찾을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분은 지금이라도 송도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인천대 가기 전 도로변에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