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송도 해안 개장 컨테이너부두 3선석씩 나눠 맡아 운영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시설공사 및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대한통운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은 지난해 4월 신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사업 추진 방안을 놓고 IPA와 협상을 벌여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업체는 2013년 하반기 인천 송도 해안에 개장되는 총길이 1천600m, 6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3선석씩 나눠 맡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또 부두 개장에 앞서 하역시설 설치, 포장 및 전기설비 구축 등 부두 운영에 필요한 상부시설 공사는 2013년까지 끝내기로 했다. 실제로 선박이 접안하는 안벽 등 하부시설 공사는 IPA가 맡아 진행 중이다.
인천신항은 2013년 컨테이너부두 6선석을 시작으로 전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컨테이너부두 23선석, 잡화부두 7선석의 총 30선석 규모로 건설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