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의료-정밀-광학기기 매출 기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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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의료-정밀-광학기기 매출 기여 높아
  • 김주희
  • 승인 2011.03.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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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지식재산권 업종별 매출액 기여율 조사 결과

인천지역에서 지식재산권 업종별 매출액 기여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료, 정밀, 광학기기, 시계 제조업이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내 지식재산권 업종(특허, 디자인, 브랜드)별 매출액 기여율을 조사한 결과 특허분야는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제조업(22.5%),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22.3%),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2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19.1%), 전기장비제조업(19%)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디자인분야는 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27.1%), 가구제조업(26.9%),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26.5%),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제조업(26.4%),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24.7%) 순으로 조사됐다.

브랜드(상표)분야는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25.5%), 섬유제품제조업(25.4%),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제조업(25.1%), 음료제조업(24.9%), 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24.8%),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24.1%)의 순으로 파악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경영에서 연구개발, 디자인 및 브랜드 창출이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수치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식재산권 권리화를 지원해 주어야 하는 당위성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특허, 디자인 및 브랜드(상표)에 대한 업종별 기여율을 총 3차례에 걸쳐 66명의 변리사들에게 반복 질문해 1차 13명, 2차 11명, 3차 14명의 답변을 회수하는 델파이방법을 통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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