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본부 터 공원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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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본부 터 공원으로 변경한다"
  • 김주희
  • 승인 2011.03.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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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게 타당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일대 상수도사업본부 터가 공원시설로 변경된다. 상수도본부 터의 공원결정은 본부가 제물포청사로 이전하면서 남는 터를 재개발하지 않고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는 제물포청사 계획을 결정하면서 상수도사업본부 부지 8137㎡를 공원으로 결정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 일대 부지를 재개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것을 검토했지만 공원으로 조성해 녹지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공원결정과 함께 공원조성 계획도 조만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제물포청사 조성사업과 관련해 인천대 본관 10층 건물에 경제본부(133명), 도시계획국(122명), 청년벤처타운(500명), 해양항만공항국(81명), 상수도사업본부(212명) 등 모두 5개 부서 1046명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인천대 본관에 경제본부(81명), 도시계획국(111명), 시설관리공단(47명), 관광공사(87명), 청년벤처타운(500명) 등 5개 부서와 인문사회학부에 상수도본부(212명) 등 모두 1038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런 시의 변경은 상수도본부 본관 이전 및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인천대 본관 연면적 2만5517㎡에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짓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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