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T와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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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KT와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 김주희
  • 승인 2011.03.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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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사업 성과와 비전에 대해 의견 교환


인천시가 삼성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한데 이어 KT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8일 오전 서울에 있는 시스코시스템스(Cisco Systems) 코리아 본사에서 이석채 KT 회장을 만나 존 채임버스 시스코 회장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송 시장은 이날 시스코와는 U-City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법인 설립 문제를 논의했고, KT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 중인 U-City 사업 성과와 앞으로 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시스템 기업인 미국 시스코시스템스와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센터' 설립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실시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시스코가 송도국제도시에 차세대 주력업종인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 분야의 본부를 설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KT컨소시엄은 송도국제도시 2.4공구에서 오는 7월까지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국제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해당 지역에 지능형 방범, 교통흐름 제어, U-모바일, 스쿨존 안전보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첫 만남이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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