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방문
송영길 인천시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유치와 관련해 다음달 초 중동을 방문한다.
11일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 시장은 오는 4월2~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를 방문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방문이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캠핀스키 그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송 시장이 레토 위트워 캠핀스키 회장과 함께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이달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최대 프로젝트인 용유·무의 관광단지는 사업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8배에 이르는 24.4㎢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이곳에 오는 2020년까지 관광·위락·레저·업무·쇼핑 등이 복합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말 지식경제부에서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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