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국 최초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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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전국 최초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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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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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계에 보탬을 주는 사업 추진해야"

인천시 동구는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한국사회서비스관리원과 사업추진 문제점 등에 대한 업무협의 후 이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조례가 통과되면 기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에 제공하던 도우미 지원서비스를 100% 이하 가정까지 확대해 시행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구비 1억1,235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작년 119명보다 110% 늘어난 2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구 내 한 주민은 "말 뿐인 출산장려정책보다 직접 가계에 보탬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상자가 빠짐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타 지역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 건강관리로 모자건강증진과 출산장려,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확대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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