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를 찾아 취업 지원할 터"
인천시교육청은 특성화고교(옛 전문계고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24.2%인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올해 40%로 끌어올리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기계공고, 인천여상, 인천생활과학고, 인천세무고 등 29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산학맞춤형 기술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직업 마인드 형성 및 주 1회 공장 현장실습, 3학년 2학기 공장 현장실습, 적성과 직업의 종류, 채용 정보 등을 파악하는 취업 캠프·취업 박람회 개최, 직업 전문가 특강 등이 있다.
기업에 맞는 기술을 미리 교육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제와 졸업후뒤 취업해 대학에도 다니는 '산학협력 취업 약정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취업 약정제는 1주일 동안 2∼3일은 업체에서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사가 오후에 산업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취업을 요청하는 '산학협력 인턴교사제'와 각 학교에서 진로 취업 등을 상담하는 상담교사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완순 시교육청 장학사는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을 교육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취업을 지원해 올해 취업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