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재인증 과정에서 지자체 우수기관 선정, 2022년 11월까지 인증 자격 유지
인천시가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정시 퇴근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4년 가족친화인증 이후 올해 재인증을 거쳐 오는 2022년 11월까지 지격을 유지하게 되면서 우수 지자체로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가 실시한 기업 대상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제공, 인천형 혁신 육아카페 조성, 100인의 아빠단 운영,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전국 최초의 임신 공무원과 태아 건강 보호를 위한 장거리·장시간 출장 제한, 전국 최초의 만 4세 미만 자녀를 위한 부모 돌봄 휴가 시행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가족친화인증 정부포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은 19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박남춘 시장은 “공직 내부의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인증기업 확대에도 힘을 쏟겠다”며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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