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사연구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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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사연구 수행기관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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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수소 실증단지 타당성 검증, 정부 심의 통과하면 2025년까지 실증단지 조성
수도권매립지 수소 실증단지 개념도(자료제공=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수소 실증단지 개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연구과제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부 공모에서 수소 생산 클러스터(집적지)’ 분야 예비타당성 조사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연구는 수도권매립지의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 클러스터(집적지)의 경제적·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20216월까지 실시된다.

예비타당성 조사연구가 심의를 통과하면 정부는 2025년까지 88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매립지에 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산업부는 지난 3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1차 공모에서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연구과제를 토대로 지난 10수소 생산 클러스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수소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등 4개 연구과제를 지정하고 2차 공모를 실시해 수행기관으로 생산은 인천, 저장·운송은 강원, 모빌리티는 울산, 연료전지 발전은 경북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가 행정 지원,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 연세대가 홍보관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부지 제공, 현대로템이 수소 생산 및 산업협력 체계 구축과 소재부품 국산화를 각각 맡는다.

또 고등기술연구원이 수소산업 실증 연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소 활용 실증(특수차 등), 인천항만공사가 수소 활용 실증(선박 등), 인천상공회의소가 수소 소재부품 산업단지 육성을 각각 지원한다.

이들 참여 및 지원기관이 타당성을 검증할 수도권매립지 수소 실증단지는 바이오가스, 수소충전소(3,200/day, 개질기 5),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고 연세대(송도)R&D와 홍보시설 운영을 맡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 생산 클러스터조사연구는 수도권매립지 수소 실증단지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연구 과정에서 수소 실증단지의 구체적 규모 등이 나오게 된다정부 심의를 통과해 수도권매립지 수소 실증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은 수소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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