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이 생태교육 활동 ‘초록학교’의 입학생을 모집한다.
초록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숲과 하천, 갯벌 등 자연현장 곳곳을 이해하고 보전하기 위한 현장교육과 실천교육 등을 제공한다.
6-12세 어린이 대상으로는 ‘어린이숲생태교육 초록동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의 숲과 공원에서 자연을 접하고, 함께 놀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감수성 교육이 진행된다.
초록동무는 어린이들을 10-15명으로 모둠지어 매월(3월부터 11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에 자신이 사는 지역과 가까운 자연(계양산·원적산·청량산·인천대공원·영종하늘도시 공원)에서 모여 활동할 예정이다.
13-15세 학생에게는 갯벌 탐사를 중심의 ‘청소년갯벌생태교육 게눈’ 교육이 제공된다. 갯벌 생물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자원활동 확인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게눈은 상반기(3월부터 6월)까지는 매월 네 번째 일요일, 하반기(7월부터 12월)에는 매월 두 번째 일요일마다 영종도 갯벌에서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5-19세 청소년 대상으로는 하천 탐사를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청소년하천생태교육 또랑’을 진행한다. 하천 생물과 수질 조사, 기록 등의 활동을 계획중이며 자원활동 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
또랑 활동은 매월 세 번째 일요일 오전 9시30분에 굴포천에서 진행된다.
교육과 활동은 60여 명의 초록교사들과 함께 진행된다. 초록교사는 자연안내자 양성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원활동 등으로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초록학교는 인천녹색연합 4대 강령에 동의하고 활동을 지지하는 가족회원(후원자) 중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가족회원 가입신청은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내년 2월9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hIg4gFttKkf4So9CRQn57e98M7c87lh6KXunlI_GNc7L7HA/viewform?usp=send_for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