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직청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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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직청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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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320명 선정해 최대 300만원 지원
인천 거주 최종학교 졸업 2년 지난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인천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온라인(http://dream.incheon.kr) 신청을 받아 최대 300만원(매달 50만원씩 6개월)의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320명을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교 졸업 2년이 지난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다.

실업급여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고 있거나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유사 사업 참여자, 지난해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주당 20시간 초과 근무 또는 월 80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시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종합 심사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4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드림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취업활동비는 구직활동과 관련한 직접비(교육비, 도서구입비, 자격증시험 응시료 등)와 간접비(면접 준비비, 교통비, 식비, 통신비 등)로 사용할 수 있다.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참여자는 매월 구직활동 계획 및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고 취·창업, 인천 외 지역으로 거주지 변경, 타 기관 구직지원사업 참여 때에는 자격상실보고서를 내야하며 참여기간 내 1회 이상 직업적성심리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해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을 도입해 10억원의 예산으로 28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1억8,600만원을 들여 3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사업 첫 해인 지난해의 사업 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지원금 사용가능 항목 확대, 구직활동보고서 간소화, SNS 활용 등 상담채널 확대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개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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