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미추홀·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80여명 모집
'양재반' 운영하는 여성교육시설에서 면 마스크 생산 돌입
약 2주간 정전기 필터 교체형 1만장 만들어 저소득층 보급
'양재반' 운영하는 여성교육시설에서 면 마스크 생산 돌입
약 2주간 정전기 필터 교체형 1만장 만들어 저소득층 보급
인천시가 마스크 대란에 대처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통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시는 3개 자원봉사센터(연수·미추홀·부평구)가 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 80여명을 모집하고 양재반을 운영하는 여성교육시설(여성의 광장, 여성복지관, 여성가족재단)을 활용해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세탁을 거쳐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는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정전기 필터 교체형으로 만들어 저소득층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약 2주간의 자원봉사를 통해 면 마스크 1만개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부터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선 한 자원봉사자는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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