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9일 밤 계양구 계양2동 거주 남성 A씨, 미추홀구 용현동 거주 여성 B씨, 옥련동 거주 여성 C씨에 이어 부평구 거주 D씨 등 모두 10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9일 오후 10시에 추가 확진자 발생을 긴급 발표할 예정이다.
계양구, 미추홀구, 연수구 확진자는 모두 서울 구로구 모 보험회사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이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이 콜센터에 근무하는 서울 노원구 거주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200여 명에 대한 자가격리가 이루어졌고, 이중 인천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명단이 인천시에 통보됐다.
명단을 통보받은 인천시는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해 1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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