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계양구, 미추홀구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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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계양구, 미추홀구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 송정로 기자
  • 승인 2020.03.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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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와 계양구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계양구 계양2동에 사는 A씨가 이날 오후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서울 구로구의 한 회사에 근무 중으로, 이 회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구는 A씨 거주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가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용현동에 거주하는 여성 B씨(42)도 이날 오후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서울 모 회사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3월 8일 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미추홀구는 B씨의 남편과 자녀 2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계양구 1번째 확진자, B씨는 미추홀구 3번째 확진자로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계양구 1번째 확진자와 미추홀구 3번째 확진자가 이송된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계양구 1번째 확진자와 미추홀구 3번째 확진자가 이송된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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