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 출범 - 본격 업무 시작
상태바
연수문화재단 출범 - 본격 업무 시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3.12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국 4팀으로 구성, 문화발전 위한 정책연구사업 등 수행
고남석 연수구청장 및 연수문화재단 박영정 대표 등 직원들이 12일 연수문화재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및 연수문화재단 박영정 대표 등 직원들이 12일 연수문화재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연수구는 연수문화재단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연수’ 구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출범식을 지난 11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출범식을 생략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업무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018년 재단 설립 계획 수립 이후 설립 검토 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 구의회 조례 제정 등 1년간 공식적인 재단 출범을 준비해 왔다.

또 조직 구성을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와 감사 등 임원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하고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1국4팀(기획경영팀, 문화도시팀, 생활문화팀, 문화사업팀)으로 출범하는 재단은 지난해 11월 팀장과 회계직원을 1차 채용했고, 올 1월 사무국장과 팀원에 대한 2차 채용을 거쳐 모두 22명으로 정식 조직을 구성했다.

재단은 앞으로 지역 내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축제사업,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문화, 예술지원, 국제교류 등 분야별 사업을 체계화하고 지역문화 네트워크 조성과 정부의 문화정책사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재단은 구와 함께 지난달 ‘옥련 문화마을 조성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이 주관하는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올해 직접사업으로 문화도시 지정 신청과 문화도시 추진위 구성, 연수문화포럼·도시문화아카데미 기획 운영, 연수문화네트워크 구축, 생활문화동아리·생활문화강좌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능허대문화축제와 인천 송도불꽃축제, ,연수금요예술무대, 찾아가는 토요문화마당, 연수갤러리 기획전시, 생활문화시설 운영, 국제문화행사,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등도 진행한다.

박영정 연수문화재단 대표는 “연수구만의 도시형 문화커뮤니티를 강화해 차별화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기초문화재단으로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일에 개인적인 경험과 열정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