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수영 후보, 여론조사 배제에 유감 표명
상태바
정의당 정수영 후보, 여론조사 배제에 유감 표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3.17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일보와 KBS의 '동구·미추홀구을’ 3자 여론조사는 부당 처사
"객관성과 신뢰성에 문제, 선관위에 정식으로 심의 요구할 것"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정수영 후보
정의당 정수영 후보

4.15 총선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정수영 후보가 한국일보와 KBS의 여론조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의당 정수영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한국일보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15일 보도했다”며 “이번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무소속 후보 3자를 대상으로 했는데 원내정당인 정의당 후보를 제외한 것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당한 처사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선대본은 “정수영 후보는 ‘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2006년 구청장 출마를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으로 꾸준히 출마했고 2010년에는 범야권단일후보로 당선돼 제6대 시의원을 지낸 무게감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15.38%를 득표하는 등 확실한 지지층과 존재감이 있는 후보를 배제한 상태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는 왜곡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여론조사의 문제점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심의를 요구하고 선관위가 왜곡된 여론조사가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에 이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