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시교육감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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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시교육감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4.0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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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온라인 개학 대책 발표
장애·다문화 학생 등 대책도 마련
"미래 원격 교육 중장기 계획 수립할 것"

인천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원격수업 지원 시스템을 촘촘하게 마련해 아이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 지원단, 교사 원격수업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수행중심 수업 등 형태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학생 6,277명에 대한 대책으로는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16,211대의 기기를 대여해 학습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휴업이 지속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해 각 가정에서 놀이, 체험 등으로 학습 할 수 있는 다양한 유아교육 콘텐츠를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장애 학생의 경우 장애유형별 온라인 학습방을 개설해 점자 번역 파일, 자막지원, 보조공학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0개국 60여명의 다문화 언어 강사를 활용한 다문화 학생 원격수업 지원과 고3학생들을 위한 대입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온라인상담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개학을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 인천 미래 원격교육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과 학교 안팎이 결합된 교육, 원격수업, 온라인 학사운영 등을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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