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댄스 '엄마와 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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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댄스 '엄마와 딸' 시작
  • 김주희
  • 승인 2011.04.1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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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워크숍 후 29일 서울광장서 발표

취재: 김주희 기자


18일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커뮤니티 댄스 워크숍 '엄마와 딸'의
안무가 그룹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관장:이승미)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등과 함께 18일 커뮤니티 댄스 워크숍 '엄마와 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춤을 통해 사람 사이의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고 서로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유럽에서 발달한 '커뮤니티 댄스'로 진행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콜롬비아의 '엘 꼴레히오 델 꾸에르뽀'는 마약과 범죄에 찌든 청소년을 치료하는 데 무용을 활용해 예술가 혹은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면서 "치료 외에도 커뮤니티 댄스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춤추며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 정상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더욱 단란하게 유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핀란드 안무가 한나 브로테루스(Hanna Brotherus)가 맡는다. 세상의 모태인 엄마와 평생친구로 지낼 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트플랫폼이 워크숍에 앞서 모집한 '7~12세 딸과 엄마', '20세 이상의 딸과 엄마', 안무가들이 각각 그룹을 구성했다.

앞으로 2주간 워크숍을 진행하고, 오는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춤의 날' 행사때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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