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흥업소 1078개소 주말 집중 점검
상태바
인천시, 유흥업소 1078개소 주말 집중 점검
  • 인천in
  • 승인 2020.04.08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최근 서울지역 유흥업소(클럽)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영업을 재개하는 업소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주말 경찰과 시 및 군·구 합동으로 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 1,078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유흥주점에 대해 지난 3월 22일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명령 이후 현재까지 시 및 군·구 위생공무원, 소비자감시원,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점검을 해오고 있다.

운영제한 조치명령 이후 클럽형태 32개소 중 30개소(94%)가 자진해 영업을 중단했고, 그 외 유흥주점(일명 룸싸롱 형태)도 1,046개소 중 688개소(65.7%)가 영업 중단했다.

영업 중인 클럽 형태 유흥주점에 대하여는 매일, 일반 유흥업소에 대하여는 주 2회 이상 군·구 위생부서를 주축으로 방역수칙 준수 이행확인 점검(누적 7,393개소)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자 간 거리 유지(1∼2m) 미흡, 이용자 마스크 착용지도 미흡 등 일부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업소 458개소(누적)에 대하여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춤추는 클럽형태의 유흥주점은 영업 특성상 이용객들의 밀접접촉에 따라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향후 2주간 집중관리를 통해 코로나 감염예방 및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