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한-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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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한-중 콘서트 개최
  • 김주희
  • 승인 2011.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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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인천·서울·제주 등지서 - 중국 시닝시 공동 주최

취재: 김주희 기자

걸그룹 '쥬얼리'


경인방송 iTV FM은 중국 시닝시(西寧市)와 함께 인천과 서울, 제주 등지에서 ‘웰컴! 시닝 한·중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3일 인천대공원을 시작으로, 25일 서울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각각 오후 6시에 열린다.

경인방송은 "시닝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한·중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중국 칭하이성(靑海省) 성도인 시닝시는 칭짱고원 동부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내지에서 티베트로 가는 통로다. 세계 최대의 내륙 소금호수인 칭하이호와 라마교 황모파 시조 절인 타얼사 등이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시닝시에서는 부시장급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이 내한해 칭짱고원 고대 형성 과정 등 시닝시를 소개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중국 국가급 가수와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시닝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중국 시닝시 타얼사

한국 측에서는 ‘정종철과 옹알스’의 퍼포먼스와 전영록·태진아·김현정·쥬얼리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23일 인천대공원 무대에는 전영록·김현정·쥬얼리·미세스비비가 출연한다.

2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태진아·안치환·마야·걸스데이 등이 무대에 오르고, 27일 제주도 김정문화회관 행사에는 최진희·JQT·김종환·달마시안 등이 화려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웰컴 시닝 한중콘서트’는 경인방송 iTV FM과 남인천 방송에서 실황중계한다.

중국에서는 24개 성급 TV방송을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 현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흥겨운 콘서트와 함께 중국의 보석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시닝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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