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추홀구 숭의동, 연수구 동춘동서 2명 재확진 - 인천 재확진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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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추홀구 숭의동, 연수구 동춘동서 2명 재확진 - 인천 재확진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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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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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음압병동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 2명이 발생해 인천지역 코로나19 재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숭의4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44)와 연수구 동춘동에 거주하는 남성 B씨(44)가 각각 미추홀구보건소와 연수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재확진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근무자로 지난 3월 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4월 13일 퇴원한 후 2주 간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A씨는 퇴원이후 자가격리 7일째인 4월 21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받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회사 복직을 위해 지난 2일 인천의료원에서 받은 3차 검사에서 재확진 판정됐다. 

B씨는 지난 2월 27일 남동구보건소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4월 25일 퇴원한 후 자가격리 생활을 하다 자가격리 7일째인 지난 2일 연수구보건소를 방문해 2차 검사를 받았다.

재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는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으로 각각 재이송됐다.

A씨의 동거 가족 2명(남편·자녀)이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재확진자의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 4월 2일 1명, 4월 21일 1명, 22일 3명, 23일 2명, 24일 1명, 27일 1명의 코로나19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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