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심형 자전거 판매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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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심형 자전거 판매 잠정 중단
  • 김주희
  • 승인 2011.04.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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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일부 노면에 닿는 문제점 해결 위해

인천시는 지난달부터 시민들에게 보급 중인 도심형 자전거의 부품 교체를 위해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심형 자전거가 우회전할 때 변속기 일부가 노면에 닿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일본산 부품을 대만산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선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했으며 리콜 준비에 앞으로 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를 개발했으며, 지난 16일까지 총 1천294대를 판매했다.

이 자전거는 무게가 11㎏이고, 버스와 지하철 내부에서도 접어서 휴대할 수 있게 제작됐다.

자전거는 시내 39개 지정대리점을 통해 만 12세 이상 인천시민에게 1인당 1대씩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시가 지원하는 대당 10만원씩 보조금을 뺀 18만2천원이며, 시는 올해 총 1만5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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