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01→113건으로 45% 감소
인천 서구가 올해 환경오염 우심지역과 사업장에 대해 첨단과학장비 등을 활용한 원격 점검 및 감시활동을 벌인 결과 악취 민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악취 민원은 모두 1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1건에 비해 약 45%로 감소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측정 차량,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악취 문제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관제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각종 첨단장비를 보강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과 함께 악취배출원에 대한 추적·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틈타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첨단과학장비를 보다 폭넓게 활용해 환경감시 및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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