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관내 치매등록자 중 배회 증상이 있는 어르신에게 시계형 위치추적기를 무상 임 지원한다.

군은 치매 어르신들의 배회 방지와 실종 예방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계형 위치추적기에는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이 탑재돼 있어, 치매 어르신이 미리 설정해 둔 안심구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즉각 위치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길을 잃고 방황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상 지원 기간은 1년이며, 필요 시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옹진군보건소(032-899-3153)으로 하면 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