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과기부 연구개발사업 공동연구기관 참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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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과기부 연구개발사업 공동연구기관 참여 최종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5.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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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0억원 투입하는 ‘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공동수행
인천경제청이 참여하는 송도 연계 국가연구개발사업 4개로 늘어
"송도 '스타트업 파크'의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도약 발판 될 것"
'송도 스타트업 파크, 품' 공간 구성 계획(자료제공=인천경제청)
'송도 스타트업 파크, 품' 공간 구성 계획(자료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국비 60억원이 지원되는 ‘2020 제1차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공동연구기관으로의 참여가 확정돼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머지 9개 공동연구기관(기업)과 함께 오는 2023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포함해 국내외 빅데이터 센터 간 정보 연계를 위해 AI(인공지능) 탐색기술(데이터맵 기반)을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연구 결과물은 '송도 스타트업 파크, 품’에 우선 적용된다.

이번 ‘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참여로 인천경제청이 수행하는 송도국제도시 혁신창업 클러스터(집적지)인 ‘스타트업 파크, 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은 모두 4개로 늘어났다.

인천경제청이 직·간접 참여하는 ‘스타트업 파크’ 연계 국가 공모 연구개발사업은 ▲‘2019 제1차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스마트시티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기술개발)’-국비 41억원, 2019년 4월~2021년 12월, 주관기관 세종대 산학협력단, 공동연구기관 인천경제청 등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국비 8억5,000만원, 2019년 7월~2021년 12월, 주관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추진기관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 등 ▲‘loT(사물인터넷) 테스트필드 조성사업’-국비 16억원, 2020년 1월~2020년 12월, 주관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연구기관 인천테크노파크 등이다.

이들 국가 연구개발사업은 '송도 스타트업 파크, 품’의 빅데이터/인공지능 육성 지원센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빅데이터 전 처리 및 공유 기반마련, loT 테스트 지원시설 및 실증센터, 빅데이터 허브 사이트 시범 구축 등과 연계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AI,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잇따른 유치 및 참여는 '송도 스타트업, 품’과 연계되면서 송도국제도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스타트업 파크, 품’은 창업자, 투자자, 기업, 대학 등이 한 곳에 모여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이루는 공간으로 지난해 중소기업벤처부의 공모에서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투모로우시티’를 현물 출자하고 241억5,400만원(정부와 인천시 각 50%)을 투입해 창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파크, 품’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하반기 중 단계별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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