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일 간 72만 가구 재난지원금 신청 - 18일부터 '인천e음' 신청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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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7일 간 72만 가구 재난지원금 신청 - 18일부터 '인천e음' 신청도 시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5.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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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첫 주에 신청대상 120만 가구의 60%가 신청 마쳐
18일 인천 남동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에서 지난 11~17일까지 7일간 72만 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완료했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1~17일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인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72만1,942가구가 총 5천50억 원을 신청했다.

전국에서는 1천140만 가구가 총 7조6,117억원을 신청했다.

이날부터는 오전 9시 인천시 10개 구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신청은 오는 6월18일까지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받아온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도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통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e음 카드 등 지역사랑상품권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이여야 한다.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인천e음도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마찬가지로 지역과 업종에 제한되고 사용기한도 8월31일까지로 제한된다.

또 인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인천e음 카드를 도입한 서구, 연수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등은 각 구 카드로 받을 수 있다. 동구는 종이 상품권인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인천e음 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기한 동안 쓰지 않은 잔액은 모두 환수된다.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에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인천전체 약 12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8천067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기초생활 생계급여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초연금 수급자 등 20만여 가구에 우선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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