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집단감염 부평구 확진자 8명 이동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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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집단감염 부평구 확진자 8명 이동동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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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개척교회 목사모임과 관련해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8명의 이동 동선을 2일 공개했다.

갈산2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60·부평구 49번 확진자)는 부평구 소재 ㄱ교회 목사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A씨는 29일 갈산2동 성진교회를 방문했고, 30일 갈산2동 은행ATM, 부평지하상가, 갈산2동 마트를 다녀갔다. 31일에는 부평구부평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삼산2동에 거주하는 여성 B씨(54·부평구 50번 확진자)는 부평구 소재 ㄱ교회 신도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B씨는 28일 도보로 삼산2동 동생집을 방문한 뒤 동네산책을 했고, 29일 자차로 성진교회를 방문했다. 30일 삼산1동 마트와 삼산2동 동생집을 다녀갔고, 3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돼 1일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여성 C씨(53·부평구 51번 확진자)는 부천시 소재 한 교회 목사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진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C씨는 28일 지인차로 갈산2동 성진교회를 방문했고, 3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돼 1일 부천시 보건소로 인계됐다.

 

부평4동에 거주하는 여성 D씨(52·부평구 52번 확진자)는 부평구 소재 ㄴ교회 목사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D씨는 26일 부평4동 가구점과 갈산2동 성진교회를 방문했고, 27일 갈산2동 성진교회를 다녀갔다. 30일 부평4동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고, 3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갈산2동에 거주하는 여성 E씨(70·부평구 53번 확진자)는 부평구 소재 ㄱ교회 신도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E씨는 26일 갈산1동 의원과 약국, 부개2동 푸드뱅크를 다녀갔고, 27일 지인차로 갈산2동 성진교회를 방문했다. 28일 지인차로 십정1동 교회를 방문했고, 29일 갈산2동 의원과 약국을 다녀갔다. 3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돼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갈산1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 F씨(71·부평구 54번 확진자)는 부평구 소재 ㄱ교회 신도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F씨는 27일 청천동 부평세림병원과 약국을 방문했고, 29일 갈산2동 성진교회를 다녀갔다. 30일 갈산동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고, 31일 갈산2동 성진교회와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1일 확진 판정 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부개3동에 거주하는 남성 G씨(68·부평구 55번 확진자)는 미추홀구 소재 ㄷ교회 목사로,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G씨는 29일과 31일 부개3동 교회를 방문했고, 3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돼 1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평4동에 거주하는 여성 H씨(30·부평구 56번 확진자)는 부평구 52번 확진자인 D씨의 자녀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H씨는 28일 도보로 부평4동 가구점을 다녀갔고, 29일 부평4동 약국과 제과점, 편의점을 방문했다. 30일 십정2동 친척집을 방문한 뒤 동네산책을 했고, 3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돼 1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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