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 남동구 도림동 80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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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 남동구 도림동 80세 남성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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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확진 후 3일 만에 사망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남동구에 따르면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확진자 A씨(80·남·남동구 38번 확진자)가 이날 사망했다.

남동구 도림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에 방문했다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7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2일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길병원 관계자는 "사망 원인 등 환자 개인 정보는 개인정보 문제로 공개하기 어렵다"며 "인천시에서 공식 자료를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9명으로, A씨는 이중 첫 사망자다. 15일 오전 12시 기준 전국 사망자는 277명이며, 지역 별로 대구 189명, 경북 54명, 경기 22명, 서울 4명, 부산 3명, 강원 3명, 대전 1명, 울산 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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